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반클리프 아펠 페트리모니얼 전시회 초대 후기 소개할게요.

반클리프 아펠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데요. 역사를 공부하며 주얼리를 하나둘씩 모아가는 뿌듯함이 있는 브랜드예요.

작년에 초청받았지만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어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좋아하는 브랜드인 만큼 기대도 컸던 전시회였어요.

반클리프 아펠 : 시간, 자연, 사랑

전시는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하이주얼리 메종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를 위해 1906년 메종의 설립부터 탄생해 온 300개 이상의 주얼리, 시계 작품과 오브제, 90여 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들을 한자리에 모아두었답니다.

​시간, 자연, 사랑을 주제로 각각의 공간을 따로 배치해 두었더라구요. 공간별로 나누어져 있는 주얼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반클리프 제품을 보면 자연에서 많은 모티브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를 보니, 자연과 사랑이라는 주제가 반클리프에서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반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에서 무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있었어요. 두 사람의 결혼식으로 메종이 시작되었었던 것 만큼 반클에서 사랑이란 주제는 자연스러운 영감의 원천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폭넓은 시공간을 표현하고 있는 3층 전시관에서 반클리프의 오랜 역사와 긴 시간 동안 발전해 온 기술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포토존이에요.

전시를 다 보고 나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돼 있었어요. 두꺼운 책자만큼 반클리프 오랜 역사에서 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 장 한 장 넘겨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다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답니다.

​이번 전시는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셨으면 해요.

그날의 오오티디

올해 득템한 롤렉스 데이져스트와 샤넬 클래식 베이지를 착용했고요. 최근 빠져있는 파비아나필리피 튤 스커트도 개시했어요! 봄이 생각나는 색감이죠. 날이 따뜻해지니 요런 코디가 끌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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