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화이트백으로 추천하는 에르메스 버킨 끄레 구매 후기를 작성할게요.

여름이다 보니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가벼운 옷차림에 코디하기도 좋아서 화이트 가방을 많이 찾으시는 거 같아요!

이쁘지만 모셔야하는 화이트 가방이 아닌 화이트(끄레)임에도 편하게 들고 있는 버킨 끄레 사용 후기를 편하게 적어보려고 해요.

👜 착용한 아이템 미리 보기

샤넬 화이트백 구매 후기

​종종 이염이나 실밥에 누렇게 본드가 올라와서 고민이신 분들의 글을 보며 같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실제로 저도 샤넬 화이트 가방을 샀다가 이슈가 꽤 있음을 인지하고 수백 번의 고민 끝에 보낸 기억도 있답니다.

잘가요 샤넬.

에르메스 버킨 끄레 사용 후기

에르메스 버킨 끄레의 첫 번째 장점은 흰 바탕이어서 꾸미는 맛이 있다는 거예요. 일명 팔색조.

특히 참이나 트윌리는 워낙 색상이 다양하니까 화사하게 또는 무게감 있게 연출하기가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트윌리 부자인 시크님들께는 더할 나위 없는.

조명에 따라 가방이 약간 쿨톤 웜톤 왔다 갔다 하는 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쌩얼인 끄레.

글러브홀더 중앙 끄레.

글러브홀더 핸들 끄레를 다른 방법으로 달아 봤어요.

에르메스참 끄레.

주렁주렁 자물쇠와 홀더. 쪼끔 과한 끄레.

트윌리 끄레.

에르메스 버킨 끄레, 오염에 강하다

두 번째 장점은 이염, 오염으로부터 마음이 편안하다. 즉, 에르메스 스파 믿고 편하게 든다.

워낙 가방을 험하게 쓰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큰 오염, 이염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청바지를 애초에 잘 안 입기도 하지만 스티치를 통해서 본드가 올라오는 일 자체가 없어요.

그리고 혹시나 상해도 에르메스 스파를 보낼 생각을 하며 편안하게 들고 있답니다.

샤넬은 a/s가 블랙 클래식 라인만 되는거로 알고 있어요.

같은 값인데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에르메스 버킨 끄레 코디

에르메스 버킨 끄레의 세 번째 장점은 어떤 색의 옷에도 잘 어우러진다는 거예요.

사실 골드 같은 경우에는 옷을 많이 타잖아요.

끄레 들었던 날 착장 몇장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아래 입은 옷들에 블랙 가방 들었더니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보단 가방만 동동 뜨더라구요.

어느 옷에나 잘 매칭이 되는 신비한 끄레.

특히 여름철 알록달록 색감 있는 옷에도 찰떡입니다.

이번 사진은 화이트 착장.

블루.

그린.

제가 요즘 배불뚝이 펭귄이라 플리츠류를 주로 입다보니 샘플이 약간 별로인데, 만약 임신이 아니었다면요.

셋업된 오피스룩(하이웨스트 바지/스커트+블라우스)에 시크하게 들어도 좋겠어요.

꾸안꾸 뉴트럴톤 롱니트원피스+가디건에 힘 준 듯 안 준 듯 툭 들어도 ok.

스트라이프 마린룩+블루진/화이트진으로 캐쥬얼하게 연출하거나, 집에 있는 흰 밍크/블루 밍크에 부내나게 걸치는 등 더욱 다양하게 연출했을 거 같아요.

화이트 계열 가방이 위시시라면 에르메스에서 끄레 계열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드려요.

딸기이이

딸기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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