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추천! 에르메스 신상 머플러, 남성용/여성용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신상 머플러, 남성용, 여성용 구매 후기입니다.
다가올 11월 부모님 기념일 선물로 에르메스 머플러를 구매했어요.
시크님이 종종 올려주시는 게시글들 참고하면서 골라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글 써봅니다.
🎁 구매한 아이템 미리 보기
언제 봐도 설레는 박스와 포장. 리본 풀때 쾌감이 참 좋아요.
인보이스를 먼저 보시면 품명과 컬러,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Sangles en zig zag ETOUPE/MARINE 670,000.
Casaque Porte Clets CAMEL/ BLANC 750,000.
에르메스 남성용 머플러 구매 후기
제가 구매한 제품은 Sangles en zig zag 에토프/마린, 67만 원.
1. 마롱글라세/크레
2. 에토프/마린
3. 누아/바잘뜨
4.그리시네/앙뜨라시트
5.샤르트뢰즈/마린
6. 블루뚜르껭/마린
시크님들 어떤 색이 제일 이뻐 보이시나요?
저는 무난한 2, 3, 4번 중에 고민을 하다가 2번으로 픽했어요.
3은 너무 어두운 느낌이 들었고 4는 버버리에서 그레이톤으로 갖고 계셔서요.
에르메스 로고가 이렇게 보이구요.
한 겹 들추면 뒷면에 로고와 소재 택이 보입니다.
소재는 100% 캐시미어.
짙은 네이비와 에토프의 조합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패턴은 아래와 같구요.
에토프는 포인트 및 화사한 무드를 내고 싶을 때, 마린은 차분한 무드를 내고 싶을 때. 이런 식으로 양면을 모두 활용할수 있다는게 장점인 듯합니다.
에르메스 여성용 머플러 구매 후기
제가 구매한 제품은Casaque Porte Clets 카멜/블랑, 75만 원.
1. 카멜/블랑
2. 마린/베쥬시네
3. 플란넬/이보아르
4. 베르시프레/베쥬시네
5. 루즈아쉬/그리시네끌레어
시크에서 인기 있는 색은 카멜/블랑인 거 같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사려 했는데 모델 착샷을 보고 나니 왜 다 깔별로 쟁이고 싶은 건지.
베르시프레 컷. 제일 예뻐 보여요.
루즈아쉬도 생각보다 넘 이쁘더라구요.
컬러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엄마가 저의 루이비통 레이캬비크를 보시고 예쁘다고 맘에 들어하셨던 게 생각나서 비슷한 느낌의 카멜/블랑 컬러로 픽했습니다.
루이비통 레이캬비크.
여성미 뿜뿜, 폭닥한 느낌까지 베이지 러버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템인 거 같아요.
특히 앞서 언급했던 이 가죽 패치. 왜 이렇게 이쁜 건지!
이 모델은 폭이 약간 더 넓어서 한 면을 접어야 상자에 들어가요.
딱 맞는 케이스가 없던 건지 살짝 아쉽더라구요.
전체적인 패턴은 키 모양이구요. 양면 활용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아이보리 면 너무 이쁘네요.
두 모델은 폭과 길이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여성용 30x160cm, 남성용 25x170cm.
숄로 더 활용을 하라고 넓게 빼준 건지 여성용 머플러의 폭이 더 넓습니다.
1. 좋은소재
2. 가격이 타 브랜드 대비 저렴
3. 세련된 색감과 패턴
4. 아는 사람만 아는 에르메스
이런 이유로 에르메스 머플러 선물용으로 추천드려요.
아직 전달 전인데, 받으시고 좋아하실 게 눈에 보여서 얼른 선물하고픈 마음이에요.
4번과 관련하여 화려한 걸 좋아하는 저희 남편은 머플러는 누가 봐도 루이비통 같고 펜디 같은 로고 뽝 애들이 이뻐보인다며 이 패턴 누가 에르메스라고 알겠냐면서 본인 취향은 아니래요. 제 눈엔 너무나 에르메스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혹시라도 머플러 구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